요즘 AI로 영어 공부하는 사람 많죠?
저도 30대 직장인인데, 초등학생 조카 둘이 방학이라 놀러 왔길래 한번 도전해봤어요.
‘AI로 영어회화를 가르쳐보면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서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고, 아이들 반응도 좋아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됐습니다.
어떤 AI 도구를 썼고, 어떻게 수업을 진행했는지, 그리고 아이들의 반응까지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어떤 AI 영어회화 도구를 썼을까?
AI로 영어 가르치는 거라고 하니까 거창하게 들릴 수 있는데요, 사실 누구나 바로 써볼 수 있는 앱들이에요.
제가 써본 건 총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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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상황극 대화 만들기 최고예요. 조카랑 역할극 하기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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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A Speak: 발음 교정용으로 좋아요. 아이가 직접 말하고 평가받는 재미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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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ak 앱: 조금 더 실감나는 회화 훈련용으로 사용했어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간단하게 쓰기 좋은 도구들이라 부담 없었어요.
수업은 어떻게 했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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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정하기
예를 들어 “점심시간에 친구랑 뭐 먹을래?”, “자기소개 하기” 같은 생활 속 대화 주제를 정했어요. -
ChatGPT로 대화 만들기
아이랑 제가 서로 역할을 나눠서 영어로 대화해봤어요. ChatGPT가 대사를 만들어주니 편했죠. -
발음 연습은 ELSA로
아이들이 말한 문장을 ELSA에 말해보게 했어요. 점수도 나오니까 더 집중하더라고요. -
마무리는 복습
그날 배운 표현을 다시 한번 말해보게 하면서 정리했어요.
조카들 반응이 어땠냐면요
처음엔 "삼촌, 이게 뭐야?" 하더니, 점점 재미 붙이더라고요. 특히 AI가 틀린 걸 혼내지 않으니까 마음 놓고 말하더라고요.
“또 하고 싶어!” 할 정도로 좋아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 게 가장 큰 변화였어요. 틀려도 괜찮다는 걸 느끼게 해준 것 같아요.
마무리하며
AI 영어회화, 생각보다 진입장벽 낮아요. 저처럼 영어 가르치는 거 전혀 경험 없는 사람도 충분히 할 수 있었고,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했어요.
특히 초등학생 영어회화 시작을 고민 중이라면, 앱이나 챗봇을 활용해보세요. 부담 없고, 재미도 있고, 부모님이나 삼촌·이모가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요.
"영어를 학원에서만 배우는 시대는 지났구나"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AI 영어회화, 집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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